S_Gel 센터
수도 비엔티안에서 동쪽 방면으로 1시간 30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대부분 중국인 소유의 바나나 농장에서 몽족 출신들이 짧게는 3개월에서 수 년 동안 체류하며 일해 목돈을 만들어 고향으로 돌아갑니다. 이때 함께 온 자녀들은 일반 교육을 받지 못하고 방치 (전체 약 4-500명)되어 있습니다. 일부는 출생 신고조차 되어있지 않습니다. 농장 안에는 인부를 위한 어떤 복지 시설이나 의료 시설이 전무한 어려운 상황입니다.
S_Gel 센터는 이러한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어린이들과 청소년들, 그들의 부모들을 위하여 종합적인 교육/문화 센터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특별히 어린이들을 위한 유치원 종일반과 초등생을 위한 방과후 스쿨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오후 또는 저녁 시간에는 청소년과 성인들의 교육을 위한 장소이자 쉼터로 센터가 운영 중입니다.
(since 2022.2 ~ 현재)
2021. 06 1,000평 대지 무상임대
2021. 07 착공
2021. 12 완공
2022. 02. 02 개원
2022. 09 농동 초등학생 5명 입학 &
방과후 수업이 시작됨
방과 후 수강생 모집은 언제나 공고 하루 만에 인기리에 마감 됩니다. 센터에서 방과 후 수업을 받고 공립 학교에서 상위권을 유지하는 학생들 덕분에 공립 학교 측으로 부터 좋은 평판을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S_Gel 센터 수강을 신청하는 학생들이 매번 늘어나고 있으나 현실적인 여건 부족으로 모두 함께 할 수 없는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을 교육할 수 있는 시설 여건과 헌신된 교사가 절실히 필요합니다.
(유치원 수업과 방과후 수업이 이뤄짐)
학교 수업이 끝나면 센터로 와서 방과 후 수업을 합니다. 비가 내려 진흙탕을 뚫고 와도 말끔히 씻고 공부를 합니다. 때론 음악 수업도 하고 운동장에서 축구도 하면서 즐거운 간식 시간엔 개구쟁이 장난도 잊지 않습니다. 아이들에겐 하루 하루가 배움의 시간이요 미래를 설계하는 시간입니다.
S_Gel 센터
야외에서 공부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