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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학교생활을 하는 초등 5학년생 4명과 7학년으로 진학한 4명

사업본부
2023-10-31
조회수 109

라오스의 산 위 지역에서 나고 자라 살면서 부모님을 따라 바나나 농장에 와서 생활하는 아이들.

농장에서 제공하는 막사에서 온 가족이 함께 생활하며

일하러 떠난 부모님이 오시기까지 집안 일과 동생들을 돌보며 지냅니다.

이들 중 4명이 S_Gel 센터를 만나  방과 후 수업에 참여하게 되었고 

9월 가을 신학기에 초등 5학년으로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한번도 학교 교육을 받은 적이 없기에 우리 선생님들은 정성을 다해 못 다 한 공부를 도와주었습니다. 

이젠 어엿한 학생이 되어 학교 수업을 마치고 

S_Gel 센터 방과 후 수업에 참여하여 공부를 하는 학생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일과 동생 돌봄을 우선으로 여기는 부모님들이

 때로 학교에 가지 못하게 하고 

농장으로 데려가 일을 시키기도 합니다.

배운다는 것이 당장에 보여지는 효과가 없고 급한 일손이 우선이기 때문이죠.

우리 아이들이 무사히 학업에 전념하여 이 지독한 가난을 이겨내는 경쟁력을 갖춘 젊은이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오늘도 선생님들은 최선을 다해 아이들을 보살피고 있습니다.



7학년에 다니는 4명의 아이들 역시 방과 후 수업을 참여하며 공부하고 있지만

남학생들은 주말마다 부모님과 함께 농장에 나가 힘겨운 일을 해야 하는 형편입니다.

회원님의 정성 어린 마음과 후원으로 이들이 우수한 성적으로 초등과정을  졸업했듯

중등 과정도 모든 환경과 어려움을 극복하고 잘 마칠 수 있도록 격려해주시고 후원해 주시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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